본격 3년 묵은 사과차 잡담

사과차를 만들어 먹어보겠다며 집안에 남아돌던 사과를 슬라이스 해서 설탕에 절여둔지 어언 3년...

....어쩌면 4년일지도....



이렇게 되었습니다.






처음 얼마동안엔 갈변된 부분이 위쪽 공기에 노출된 부분 뿐이었습니다만, 최초 개봉 이후로 완전히 갈변했습니다.
개봉 때문인지 시간이 지나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얗던 사과는 꽤 먹을만했는데 갈변된 사과는 못먹겠더군요.
구워도 봤지만 이상한 맛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 집어들어 먹어보니 뭔가 발효된 듯한 맛이 나기는 하는데, 너무 달아서 그런건지 맛 자체가 이상해서 그런건지 도저히 그냥 먹을만한게 못되었습니다.
버리든지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끼워먹든지 해야될텐데....



엑기스를 조금 따라내봤습니다.






역시 예전에는 꽤 맛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 보니 그 '발효된 듯한 맛'이 나더군요.

먹을만 하기는 했습니다만... 얼마 안됬을 때만큼 맛있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데코레이션 + 희석






뭔가 그럴듯해보인다능....

그래봐야 맛이 변하지는 않지만요 ㅠㅠ





이거 알콜이라도 만들어진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시기가 거리껴지네요.

안그래도 간 상태가 영 안좋은데...

덧글

  • 얼음거울 2010/11/05 00:31 # 답글

    그 정도라면 이미 '차' 에 레벨은 넘은게 아닐까요 (..)
  • Leia-Heron 2010/11/05 10:03 #

    정체모를 뭔가가...ㄷㄷ;
  • 화호 2010/11/05 00:39 # 답글

    사과주를 제조하신 것 같...
  • Leia-Heron 2010/11/05 10:04 #

    조금만 더 지나면 그렇게 될 듯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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